파죽지세다.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사를 제치고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말 안산 주공6단지에서 대우건설을 누른데 이어 이번 촉진2-1구역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의 승부까지 승리로 마무리 지으면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지난 27일 촉진2-1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29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171표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경쟁사였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24표를 받았다. 기권 및
서울 성동구 미성주택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미성주택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오기찬)은 26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3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야 한다. 또 최근 1년간 기업신용평가 등급 BB등급 이상인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이 곳은 지하철 5호선 마장역과 2호선 신답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
광주광역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던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가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 시공자로 DL이앤씨를 선정하면서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실제로 조합은 지난해 12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DL이앤씨는 이곳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신기술인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도 받은 상황이다.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만큼 조합은 후속 절차에 속도
경기 부천시 한도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한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환식)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지난 3일 이곳 시공자 1차 현장설명회에는 에스더블유건설, 송림와이에스건설, 보미건설, 성원건설, 희상건설이 참석했다. 이후 같은 달 24일 입찰은 에스더블유건설 1개사만 참여했고,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다시 공고문을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
한동안 잠잠했던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비리 논란이 사법부의 철퇴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업계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건전한 정비사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건설사 스스로 자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3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대건설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과거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당시 금품·향응 등을 제공했다는 이유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9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
경기 군포시 당동 741-1번지 일대 등 3곳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광토건 선정이 유력하다.당동 741-1번지 일대와 736-1 일대, 740-2 일대 등 3곳의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내달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날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춘 남광토건 선정 여부를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앞서 3개 사업장은 각각 지난해 6월부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 사업장 모두 두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이 높은 동의율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추진위는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수영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수)는 지난 22일 수영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동의율은 81.88%로, 법정 동의율인 과반수 이상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올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연말 시공자 선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영1구역은 상당한 규모와 함께 지하철
대전 대덕구 대화동4구역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선다.대화동4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오는 2월 13일부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추진위원회 승인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과반수 이상으로, 집행부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80%를 목표로 동의서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전 동의율은 78%다.앞서 이 구역은 지난 12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대덕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에서 불꽃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삼성물산과의 승부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사의 흑색선전에 휘말리지 않고 조합원 이익을 중점으로 사업조건, 시공 기술력 등을 앞세워 실력 위주로 수주 깃발을 꽂겠다는 방침이다.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에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앞세워 승부를 걸었다. △조합 필수 사업비 전액 무이자 △사업촉진비 세대당 4억원 등의 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앤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적용을 통한 단지 고급화도 구상했다.포스
충청북도 제1의 도시인 청주시에 재건축 새싹이 움트고 있다. 준공 30년을 상회하는 노후 아파트들이 대거 정밀안전진단에 나서면서 사업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명한 교육도시인 청주시는 충북도청과 국립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됐다. 2014년 청원군과 통합된 후 외곽지역에 지웰시티, 가경자이, 가경아이파크 등 신도시가 생기면서 중심부 구도심은 노후화가 가속됐다. 이에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구도심 구축 단지들의 사업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재건축 현장들도 사업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다. 봉명1구역은
후발주자인 노량진1구역은 1년 가까이 시공자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곳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동작구청과 특정 마감재 사용 금지 등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입찰이 늦어진데다 조합내홍까지 깊어지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실제로 이 사업장은 지난해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후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선정계획에 대한 구청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입찰이 늦어졌다.쟁점은 특정 마감재 사용 금지 등이다. 구청은 특정마감재 사용의 경우 선정기준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조합은 검증된 마감재들로 구성했다는
신축 9,000여세대 규모로 서울 서남부권 핵심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의 재개발 첫 삽 뜨기가 머지않았다. 뉴타운 내 주민 절반 가까이가 이주를 마쳤고, 상당수 사업장은 착공이 현실화되고 있다. 면적이 약 73만8,000㎡에 달하는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대방동 일대에서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중 3개 사업장이 철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바로 2·6·8구역이다. 각각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4·5구역은 이주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임박했다. 이와 함께 1·
제주시 공원·일우·정원빌라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공원·일우·정원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부일)은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한편 공원·일우·정원빌라는 대지면적이 1,912.4㎡로 건축연면적은 6,288.2㎡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52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현재 조합원수는 32명이다.홍영주 기자 hong@ar
경기 부천시 현대88아파트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현대88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효순)은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이곳은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역곡역이 가까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부안초, 창영초, 양지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부천일신중 등이 밀집해 있다.한편 괴안동 88번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의 시공권 수주 과정에서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 재판부(판사 현경훈)는 23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현대건설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금품 제공 에 가담한 주요 임직원인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봉사활동 120시간을,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봉사활동 80시간을,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봉사활동 80시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인천 부평구 부개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윤곽은 입찰참여 확약서 제출 기한인 이달 26일에 드러날 전망이다.부개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동길)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우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DL이앤씨·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첫 입찰에서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한 바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첫 시공자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됐다. 조합은 공사비 관련 내부 논의를 거쳐 재공고 일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만)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입찰 참여사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DL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대방건설 등이 참석한 바 있다.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중 이사회를 먼저 열고, 내달 대의원회를 개최해 공사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68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조합은 이달 23일 공고를 내고,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은 내달 21일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사업대행자 방식에 따른 기성불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이곳은 만안구 안양동 368번지 일대의 구역면적 4,147㎡를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08세대 규모가 들어선다.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를 찾는다.광안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재홍)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월 23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20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향후 총회에서 최종 1개사만 선정하게 된다.한편 이 구역은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1,895.4㎡다. 이곳에 지하3~지상33층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정비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의 임기 내에 첫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첫 입주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안전진단 면제를 비롯해 용적률 상향, 금융지원, 이주단지 조성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소규모정비사업도 구역지정이나 조합설립 요건 등을 완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