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만수주공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남동구는 만수주공1~6단지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종 성능평가 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항목별로 보면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을 받았다.만수주공아파트는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로 1~6단지를 합쳐 총 6,866세대 규모다. 지
서울 중구가 신당10구역 성공 사례를 앞세워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전도사로 나선다. 구는 오는 5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에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구 차원에서 정비사업 우수사례를 서울시 전역에 공유하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신당10구역 성공담이 여러 구역에 입소문을 타고 그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면서 공유회까지 열리게 됐다. 이날 서울시 내 신속통합기획 구역에 선정된 91개 재개발·재건축 주민대표를 비롯해 각 자치구 관련 부서, 협력업체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구는 이 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177-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상계동 177-66번지 일대에서는 앞으로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오는 2028년까지 총 1,68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769세대에서 914세대 늘었다.이번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도로 확폭, 공원 신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돼 있다.특히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서울 금천구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이 모아주택 디자인혁신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첫 번째 단지가 됐다.시는 지난 1일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청기와·훼미리맨션에 대해 디자인을 특화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보고수용했다. 앞으로 경관·조망·저층개방·입면 특화 설계 등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한 모아주택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시가 발표한 ‘모아주택 디자인혁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지난 2021년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청기와·훼미리맨션은 용적률 249%를 적용해 235세대(임대
서울 서초구 잠원한신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구는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공고했다.이 사업장은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로 지난 1989년 입주했다. 면적은 3,920.6㎡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10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재건축을 통해 118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관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4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상계주공4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권경렬)는 지난달 25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0.05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상계4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49-5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현재는 용적률 197%, 건폐율 15%에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2,136세대 규모로 구성됐다.집행부는 오는 12월 발표되는 상계주공1~6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나오는 대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최대 리모델링 사업장인 율곡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율곡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시청으로부터 건축심의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오금로 4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9,278.4㎡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324세대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현재는 최고 25층 21개동 2,04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82세대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한편 시공은 DL이앤씨가 맡는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구강서)는 지난달 24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3.94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적정성 검토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재건축이 확정됐다.이 단지는 강북구 번동 242번지 일대로 지난 1991년 건립됐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43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기존 용적률은 156%, 건폐율은 14%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1,900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추진준비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정됐다.서대문구청은 지난달 31일 홍은동 48-163번지 일대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SH를 지정·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면적이 1만1,571㎡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홍은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가 2016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사업 동력을 얻게 됐다.촉진계획상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329세대(
서울 송파구 가락우창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단지의 추정 비례율은 104.3%로 추산됐다.구는 이달 1일부터 가락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가락우창은 송파구 오금동 164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235.6㎡다. 여기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는 상가를 포함해 293세대 규모로, 지난 1985년 입주했다.총 수입 추정액은 5,210억원, 총 지출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뒀다.구는 지난 25일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 17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49.2㎡다. 여기에 용적률 299.86% 및 건폐율 15.25%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1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대로 시공자 선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미 관련 준비도 병행하고 있는 상태로, 올 상반기 내
서울 강서구가 내달 6일 공항동 주민센터에서 공항동 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설명회는 △모아타운 제도 개념과 특례 사항 안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노후·신축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 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면적 확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공항동 55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면적이 9만6,
SK에코플랜트가 강남권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수주 대상으로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사업장을 정조준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신반포27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장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높은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드파인은 지난 2022년 8월 SK에코플랜트가 새롭게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로, 입지 등을 분석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단지에 선별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서울 광진구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동작구
서한이 대구 중구 봉산동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봉산동 재개발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서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한은 참석 조합원 88%의 찬성을 얻었다.봉산동 168-107번지 일원 봉산동 재개발은 면적이 1만6,366.2㎡로 앞으로 지하2~지상42층 아파트 352세대 및 오피스텔 81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서한포레스트’로 제안했다.조합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4동 57-90번지가 한강변 공원을 품은 대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한강변에 가깝게 위치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한강 생활권 특화단지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일대는 주변에 뚝섬 한강공원, 성수 카페거리, 역세권 상권, 대학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접해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하지만 노후화된 집들과 좁은 골목, 부족한 생활기반시설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신통기획에 따르면 자양4동 57-90번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로 지난해에만 수도권에서 총 5곳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연초부터 신바람을 내고 있다.지난 1986년 준공된 동성아파트는 5층짜리 아파트 2개동 90세대로 구성돼 있다. 코람코는 앞으로 지하2~지상22층 아파트 164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경인교대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다른 지역 이동도 수월해 교통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녹지생태공간을 갖춘 4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동자동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내달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동자동 15-1번지 일대 동자동2구역은 면적이 1만533㎡다. 지난 1978년 11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후 2020년 9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그러다 2022년 8월 코로나19로 인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 용도를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되기도 했다.이번 공고는 작년 11월 사업시행자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
HJ중공업이 부산 해운대구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73억7,826만6,641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77%에 해당하는 규모다.중동 1396-1번지 대림비치아파트는 앞으로 지하5~지상40층 아파트 1개동 197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HJ중공업은 단지명으로 ‘해모로 마리나스카이’를 제안한 바 있다.한편 대림비치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양호하다. 특히 해운대 전망이 가능한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조합은 정비계획 수립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난 26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여의도동 41 일대로 3만1,699㎡의 면적을 재건축할 예정이다. 지난 197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최고 12층 높이에 57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토지등소유자는 548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월 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11개월 만에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부산 동구 범일3구역이 올해 1분기 분양에 돌입한다. 범일3구역의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12월 28일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49층 아파트 4개동 1,080세대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지난 201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범일3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사업성 저하 등의 이유로 사업은 지연됐다. 그러다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면서 정상화되기 시작했다.신탁사 지정 고시 후 이듬해인 2018년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거쳐 2020년 관리처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