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해 하반가 부정청약 점검 결과 총 154건을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상시점검을 실시해 부정청약, 불법공급 등 주택법 위반혐의를 적발해 수사의뢰하고 있다.이번에 적발된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보면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서 청약하는 부정청약이 142건 적발됐다.특별공급 청약자격 또는 무주택기간 점수를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하는 부정청약도 7건 적발됐다.불법공급은 5건이었다. 시행사가 부동
서울시가 주요 재건축단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 영등포, 양천, 성동 등 총 4.57㎢ 구역에 대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당초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위원회 가결로 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서울 광진구가 모아타운 투기세력에 칼을 빼들었다. 관내 모아타운에 대한 일부 부동산중개업소의 투기 조장이나 지분 쪼개기 등이 성행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모아타운은 노후 주택이 혼재되어 대규모 재개발 등이 어려운 지역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말한다.광진구의 경우 현재 모아타운 지역은 사업 찬성 측과 반대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 투기세력이 유입되면서 거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동산 투기를 해소하기 위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베트남 최대 건설사인 코테콘(COTECCONS) 및 베트남 설계업체인 PMI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희림과 코테콘은 각 사가 추진하는 건축·인프라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 협력할 예정이다.희림 관계자는 “베트남 내 최고의 건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축과 인프라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6일 시에서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정책과 발맞춰 지역 내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구는 지역 내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아파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지역 내 종상향 등 인센티브 적용 시 그동안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 받거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주택단지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또 구는 향후 상업지역 총량제 미적용 관련 세부 지침이 마련되면,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내 개발사업, 역
LH가 오는 17일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LH 주택매입 정책과 기준, 세부 목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오후 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매입임대 정책 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 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지역별 상담부스도 운영된다.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세대 증가한 약 3만7,000세대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2만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이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이런 내용의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청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 요건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또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거주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기간은 4월 1
서울시가 오는 16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 상향, 공공 기반시설 확보 등 집중 개발을 위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활성화 기본 개념부터 절차, 최신 제도 변경사항까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신탁사 등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 효과, 유형별
총 100억원 이상 공공건설 시공평가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된다. 더 안전해야 점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안전 및 품질관리 배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사업주체가 일정 호수 이상을 공급하는 주택 및 복리시설이 대상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특정 조항만 적용토록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주택공급규칙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주택은 규칙 제22조와 제57조만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다.문제는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남은 주택(기준주택수)이 주택법에서 정한 일정 호수 이상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만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임대주택을 공급
경기 수원시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단지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 지원에 나선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 D등급 이하 재건축 판정을 받은 구역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공공지원 대상은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5곳과 재개발 1곳,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6곳이다.이 가운데 올해는 △우만1구역(우만주공1·2단지) △영통3구역(원천주공) △파장1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