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에 대해 수요층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명 중 6명은 ‘학세권·역세권’을 꼽았다.부동산R114가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를 실사한 결과 수요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교육환경이 좋은 입지와 아파트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판단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수요자들은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올 상반기’라고 답한 응답자가 26.4%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
올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874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6만3,755세대와 비교해 1,119세대가 늘어 1.8%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1만1,867세대로 전월 1만1,363세대 대비 4.4%(504세대) 늘었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23년 11월 5만7,925세대 △2023년 12월 6만2,489세대 △2024년 1월 6만3,755세대 △2024년 2월 6만4,874세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1,956세대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곳곳에서 공사가 지연되는가 하면 경쟁이 치열했던 시공자 선정도 유찰이 잇따르고 있다. 정비사업 리스크발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서 일반분양 된 물량은 총 2만7,856세대로 2022년 일반분양 물량(3만3,231세대) 대비 16.2% 줄었다.올해는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으로 3만4,112세대가 계획돼 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공사비 분쟁을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일정이 늦어지는 곳들이
“고객 발품을 덜어드립니다.”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 3만8,000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둔촌주공 등 내년으로 예상됐던 일부 아파트의 입주 시기가 올해로 당겨지면서 지난해 11월 예측한 물량 2만5,000세대보다 1만3,000세대가 늘었다.시가 4일 공개한 올해와 내년도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전망을 보면 내년 말까지 총 8만6,000세대(올해 3만8,000세대, 내년 4만8,000세대)가 공급된다.시는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둔촌주공(총 1만2,032세대)이 입주 시기를 올해 11월로 앞당기는 등 일부 단지 입주예정 시기가 조정되면서 지난해 내놓았던 예측 물량
전국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755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 늘어난 수치다.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0월 5만8,299호에서 11월에 5만7,925호로 줄었다가 12월에 6만호를 넘긴 6만2,489호로 나타났다. 이번에도 소폭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160호로 전월(1만31호) 대비 1.3%(129호) 늘었고, 지방은 5만3,595호로 전월(5만2,458호) 대비 2.2%(1,137호) 증가했다.규
전국 아파트 깡통전세 거래비중이 20%를 넘었다. 전북, 충북, 경북 등 지방 위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0% 이상인 곳이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으로, 지난해 7월 21일 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 통상 아파트는 비아파트에 비해 전세 대비 매매가격이 높아 깡통전세 위험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지방 위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늘고 있다.부동산R114가
1,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분양 비중이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분양물량 10세대 중 6세대는 대단지에서 나온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분양예정 물량 가운데 1,000세대 이상 규모의 대단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총 29만2,807세대 중 17만5,640세대)로 집계됐다.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치이며 2023년 48.1%(21만1,306세대 중 10만1,718세대)에 비해서도 11.9%p 높다.대단지의 경우 주거편의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컨소시엄 사업도 많아 단독
아파트 분양부터 입주까지 평균 2년 5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평균 25개월에서 4개월이 증가했다. 최근 공사비 인상이나 자금조달 등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공사가 지연된 탓이다.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하 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2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올해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 일원이 재건축을 통해 재탄생하고 있다. 1970년대 강남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 이후 2000년대 들어 반포2·3단지 등 재건축으로 1만9,000세대가 지어졌다. 이후 신반포1차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는 신반포4지구를 비롯해 반포1·2·4주과 반포3주구 등이 잇고 있다.지난 1970년대 강남 개발로 반포동과 잠원동 일원에 당시 대한주택공사(현 LH)에서 아파트를 대거 공급했다. 이른바 1세대다.이후 2000년대 들어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1만9,000세대
서울 지역별 아파트값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저가 밀집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의 집값이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 변동률보다 2배 이상 하락했다. 한강벨트 지역과 강남권 고가시장과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부동산R114가 2023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022년 말 대비 2023년 아파트값 변동률은 -2.95%을 기록했다. 2022년(-1.45%)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주로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도봉
‘부동산 큰 손’으로 꼽히는 3040세대는 수도권 중에서도 인천 연수와 용인 수지 등 직주근접 입지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4만5,780건의 매매 거래 중 3040세대의 거래 건수는 절반이 넘는 8만2,894건(56.9%)에 달했다. 2022년에는 총 8만7,299건 중 3040세대가 매수한 양은 4만4,110건으로 전체 50.5%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에서는 연수구가 3040세대 매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수구 전체 거래량 4,271건 중 61%인 2,590건을 매입
올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0% 이상이 청약경쟁률 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고분양가 부담, 지방 미분양 적체 문제로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극심해졌다는 분석이다.18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올해 약 16만2,000호 가량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기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1/3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인데 경남 남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5만8,299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만9,806세대와 비교해 2.5%(1,507세대) 감소한 수치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7월 6만3,087세대 △8월 6만1,811세대 △9월 5만9,806세대 △10월 5만8,299세대로 소폭이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24세대로 전월 9,513세대와 비교해 7.5%(711세대)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327세대로 전월(7,672세대) 대비 4.5%(345세대) 줄었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2만5,000세대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8,572세대이고, 나머지 비정비사업 물량이 1만6,552세대로 예상된다.시는 매년 2회(2월,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는데, 최근 사업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올 8월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하고 14일 공개했다.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산정
내달 전국 56개 단지서 총 3만9,260세대가 입주한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2만2,691세대로 60% 가까이 차지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 56개 단지서 3만9,260세대(임대 포함)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9,651세대 △지방 1만9,609세대가 집들이에 나설 계획이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4만여 세대 공급이 이어지는 셈이다.특히 11월 입주를 앞둔 3만9,260세대 중 2만2,691세대(57.8%)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다. 올해 월간 최다 수준인데 과반
뉴:홈 3차 사전청약이 18.6대 1로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3,300세대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마곡 10-2 69.4대 1 △하남교산 48대 1 △구리갈매역세권(일반)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마곡 10-2의 일반공급 133.1대 1, 하남교산 59㎡ 일반공급은 104.7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유형별로는 △나눔형 37.9대 1 △선택형 7.4대 1 △일반형 8.9대 1을
올해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이 10년 만에 최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 실적은 연간 공급목표의 44%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연내 분양 예정물량 중 2/3에 해당하는 물량이 1~2분기에 집중됐지만 상반기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면서 초기 분양실적이 계획물량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2분기 대비 3~4분기에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예정물량을 모두 공급한다 해도 올 한해 총 분양 실적은 20만세대 미만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HDC그
현대리빙디자인이 이태리 주방 도어 전문기업 3B S.p.A사와 독점 공급 재계약을 체결하고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신축 고급 아파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미 유럽 하이엔드 주방가구인 보피, 발쿠치네, 불탑에 도어 전용 제품으로 납품 중인 이태리 3B S.p.A사의 주방 도어 브랜드 베르가모 까사(이하 3B 도어)는 고광택, 무광, 우드, 미러, 엠보싱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PET 멤브레인 기술로 대표되는 우수한 가공 기술력이 장점이다.한국에서는 2016년 SK건설(송도 리더스뷰 2,100세대)를 시작으로
이달 전국에서 3만3,477세대가 분양된다. 9월 성수기답게 올해 월간 기준으로 최대 물량이다.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만3,477세대(임대 제외)의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작년 같은 기간 1만4,793세대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최근 수도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지방 분양성적과 미분양 우려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분위기 개선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 물량만 1만세대… 경기·인천 합산보다 많아=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9,519세대로 작년 동기(5,326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