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구는 자신의 집에 거주하지 않고 임대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대주택은 등록 임대주택과 비등록 임대주택으로 나뉘어진다. 등록 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운영하며 비등록 임대주택은 그렇지 않은 형태다. 민간 임대주택으로 볼 때 등록 임대주택은 약 152만 가구가 있으며 비등록 임대주택은 약 664만 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비등록 임대주택이 전체 임대주택의 81%를 차지한다.등록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임대사업자는 보증보험 가입 의무와 임대료 인상에 제한을 받는 등의 공적 의무를 갖는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가로 주택에
상가 관련 분쟁, 재건축 초기부터 이어져 온 문제. 1기 신도시 재정비에도 큰 걸림돌 될 듯최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많은 구역에서 상가와 관련된 분쟁이 보도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분쟁이 타결되어 사업이 순항하는 구역도 있으나, 소송전으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구역도 다수 존재한다. 상가 소유자와의 갈등으로 심지어 추진위원회 승인 후에도 15년 이상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사업이 지연된 사례도 있다.재건축사업은 기본적으로 주택과 상가가 원만하게 협의하여 토지를 분할하지 않고 통합하여 개발하는 것이 전체 이익
최근 코로나 펜데믹 종식 이후 치솟는 물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불안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다. 이러한 현상은 건설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현장에 직격탄을 날려 전쟁터에 버금가는 혼란과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이미 착공에 들어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과 착공을 준비하는 현장, 그리고 시공자 선정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에서도 공사비에 대한 불안감은 별반 다르지 않다. 불안정한 시장의 현상에서 오로지 고통은 조합원들의 몫으로 전가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
정비사업은 “사업”이기 때문에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줄여야 사업주체인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이 많아진다. 수입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을수록, 분양가가 높을수록 늘어난다. 지출은 사업비를 줄일수록 줄어든다.조합의 사업비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도급공사비다. 그래서 시공자 선정 시 입찰제안서 상의 공사비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나 관리처분을 위한 도급공사 본계약과 착공을 위한 도급공사 변경계약 시에는 조합과 시공자 간에 공사비 대립이 더욱 첨예하게 극단적으로 치닫기도 한다.최근 강동구의 대단지 재건축 현장에서는 도
사랑도 해보고, 취직도 해보고,승진도 해보고, 권력과 명예도 얻어보고,누구나 꽃피워내는 과정을살아가고 있습니다.꽃을 피워내기까지더딜 수도 있지만, 이를 탓하지는 마세요.늦게 핀 꽃은 성숙한 과정을 거친 만큼더 아름다운 법입니다.한국주택경제신문 독자들도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꽃피워내는 과정을 즐기기 바랍니다. ·경기미술 문인화대전 입선·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입선·문인화 정신과 공감전·한일 미술교류전·세종문화회관 한글기획전 외 다수 전시·2019 대국민 캘리그라피대전 경상북도 슬로건 손글씨디자인 공모전 장려상·2019 한글문화예술제 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30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시장의 동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새 정부의 주택공급 실효성 제고를 위해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2030년 기준 전국에서 15년 이상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는 총 3,096곳으로 전체의 73.4%가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중 898개 단지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11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
다스릴 치(治), 백성 민(民).치민은 리사치민(釐事治民)의 일부입니다.일을 처리하고 백성을 다스리다는 뜻으로조선중기 문신 용주 조경(龍洲 趙絅1586-1669) 선생의시문집인 용주유고(龍洲遺稿) 권십오(卷十五)에서 발췌한 말입니다.큰 대(大), 나라 방(邦). 대방은 대방유병(大邦維屛)의 일부입니다.대방은 큰 나라, 강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경(詩經)제2편 대아(第三篇 大雅) 생민지십(生民之什)에서 따온 말입니다.창간 8주년을 맞은 한국주택경제신문을 축하하면서새 정부가 치민의 덕을 통해 큰 나라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제는 당선된 대통령의 정책이 각 개인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친 양 진영 모두 부동산 문제 해결을 최대의 공약과 이슈로 내세웠고 누가 되든 부동산 문제 특히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는 명약관화 해 보였다. 문재인 정부 만큼이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던 시절이 또 있었을까? 시세폭등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잡으려는 정부의 규제와 정책도 하루가 멀다 하고 현기증 날만큼 쏟아진 적도 없었던 듯 하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말한다. BTL(Build-Transfer-Lease)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한 민간투자사업 방식의 하나이다. 사회기반시설의 준공(Build)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Transfer)되나, 사업시행자에게 시설 관리운영권(사용권)을 인정하여 그 시설 관리운영권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다시 임차(Lease)하여 사용·수익하는 방식이다.민간사업자가 민간자본에 의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
거창하게 인생길이니 제2의 인생이니 인생2모작이니 운운 하지는 않겠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예기치 않은 순간이나 선택은 갑자기 오기 마련이다. 그 순간 선택하지 않으면 잠깐의 에피소드나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그렇게 중대한 선택의 순간이 왔다. 한 회사에 입사해서 30년을 꽉 채운 직후에. 물론 그 사이 다니는 중에도 끊임없이 생각과 고민으로 지내왔지만 쉽사리 큰 우산 밑을 벗어나서 비바람 부는 광야로 나오기는 쉽지 않았다. 주변을 보면 특히나 이직이나 전직이 많은 건설회사 업종이라서 여러 회사를 쉽게 옮겨 다니는 분들도 많이
예전 토지구획정리사업이나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시 대상토지의 위치, 지목, 면적, 이용도, 기타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사업시행 후 소유주에게 재배분하는 택지, 혹은 이에 따른 행위를 말한다.구 「토지구획정리사업법」에 의한 토지구획정리사업(2000.8.3 폐지)이 환지(還地)방식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현재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 추진방식 중 하나로 환지방식이 활용되고 있다.도시개발사업에서 환지방식은 주로 다음의 경우에 시행한다.1. 대지로서의 효용증진과 공공시설의 정비를 위하여 토지의 교환·분합, 그 밖의 구획변경,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