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역세권 지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가 파격적인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으로, 용도지역 상향조정을 계획하면서다. 시는 지난 16일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유형에서 정비사업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꼽힌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도 공공 기반시설을 확보하겠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승강장 250m 이내였는데,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용적률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할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위임으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을 주민총회 의결사항으로 정하고 있으므로 추진위원회는 주민총회의 의결을 거쳐 정비업체를 선정한다.그렇다면 이미 선정한 정비업체를 해지할 때도 반드시 주민총회나 추진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그 해지가 유효할까. 운영규정에 따르면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를 대표하고 추진위원회의 사무를 총괄하므로(제17조제1항),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의 사무에 관하여 포괄적인 권한을 갖고, 다만 운영규정에서 정한 주민총회나 추진위원회 의결사항은 그 포괄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의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구는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내달 9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대에 위치한 천호우성아파트는 면적이 2만8,323.5㎡이다. 여기에 용적률 233.71%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해 지하4~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3개동 62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현재 천호우성아파트는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곳 시공권에는 롯데건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르면
서울 중랑구 상봉역4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호철)은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 24일 마감한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되면서 재공고를 낸 것이다. 조합은 내달 3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16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한편 이 구역은 중랑구 상봉동 304-
서울시가 역세권의 복합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용도지역을 최대 4단계까지 상향한다. 또 용적률의 경우에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하면 최대 300%p가 넘는 인센티브가 추가된다.시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 후생동 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활성화되지 못한 역세권 등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겼다. 현재 총 41개소에서 역
서울 중랑구 면목역6의1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면목역6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옥주)은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20억원을 책정했다. 마감 3일 전까지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입찰참여 자격이 주어진다.이곳은 중랑구 면목동 63-2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구역면적 9,515.2㎡를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일대는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과 면목역이 인접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의 회계처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비사업 시스템의 명칭을 ‘정비ON누리’로 선정했다.도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에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를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4건이 접수됐으며, 최우수를 비롯해 우수 1건, 참여상 20건 등 총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도는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정비ON누리’를 선정했다. 온라인의 ‘ON(온)’과 세상을 의미하는 우리말인 ‘누리’를 합친 명칭으
서울시가 위기에 빠진 재개발·재건축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추진 동력을 잃고 있는 정비사업에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강북권의 노후 단지에 용적률 상향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역세권 활성화사업에는 역세권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용도지구를 무려 4단계나 상향할 수 있
서울 구로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지원단 운영 2년 차를 맞이해 현장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지난 22일 ‘주민과 함께하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사업’을 목표로 이런 내용을 담은 강화안을 발표했다.지원단은 지난해 1월 정비사업 관련 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관련 분야 퇴직 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지난 1년 3개월간 상담과 자문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비사업 관련 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소에 이바지해왔다.주요 성과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신축 아파트로 입주해 사는 것이다. 이때 새 집으로 입주하기 위해 필요한 권리가 분양권이다.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상회하는 권리인 만큼 법적 문제도 수없이 발생한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한주협)는 이런 분양권에 대한 다양한 판례를 소개하는 강의를 정기 수요강좌에서 선보였다.한주협은 24일 자사 강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정기 수요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법무사법인 동양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분양신청의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판례 사례 22선’을 주제로 진행했다.먼저
서울 영등포구 문래현대2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1·2차 현장설명회 모두 단독으로 참석한 포스코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문래현대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조혁)은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총회는 오는 6~7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문래동6가 45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923.7㎡이다.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419세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