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양지마을 특별정비계획 등 주민공람 진행
내달 8일까지 의견청취
2025-11-25 심민규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양지마을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4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32(양지마을)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대해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람장소는 성남시청 신도시정비과이며, 내달 8일까지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의견은 방문접수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이 가능하다.
현재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단지는 금호1·3단지·청구2단지·한양1·2단지, 주상복합 등 6개로 구성되어 있다.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지난달 31일 특별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시에 접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4,871세대에서 약 7,000세대 규모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한 상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