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정비업체와 공공재개발 활성화 방안 논의
공공재개발 정비업체 8곳과 간담회
2025-11-12 심민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재개발 사업 활성화 및 신속 추진을 목표로 공공재개발 담당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9.7 부동산 공급대책 정비사업 제도 종합개편의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또 국회에서 발의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 대한 실행방안 및 공공재개발의 장점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들은 공공재개발의 안정적인 부분과 LH의 사업참여로 정비사업의 다변화가 가능해진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공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이주촉진과 주민소통, 인가시행 부분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LH는 현재 천호 A1-1구역(세대수 747호, 대지면적 26,549㎡)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신길1구역(세대수 1,483호, 대지면적 60,334㎡)과 봉천13구역(세대수 464호, 대지면적 12,272㎡) 공공재개발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공공정비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경험이 축적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공공재개발 신속추진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