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소규모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인천 군·구 공무원 등 대상 한주협, 교육기관으로 참여

2025-11-12     심민규 기자
iH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i인천시 군·구 공무원과 iH 직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iH]

iH 인천도시공사가 관내 소규모정비사업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무리했다.

iH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iH 본관 및 사업현장에서 인천시 군·구 공무원과 iH 직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에 노후·불량 건축물의 밀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5주간 총 20시간에 걸쳐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했다. 정비사업 절차, 법률·세무, 사업성 분석, 사업비 조달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부평구 갈산백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장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iH는 갈산백조 소규모재건축 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iH]

iH는 지난 2019년 4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지원기구로 지정된 이후 2021년부터 매년 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실무 역량 강화뿐 아니라 주민 상담, 사업 초기 사업성 분석, 설명회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했다.

iH 관계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절차가 간소화돼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노후 주거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며 “앞으로도 인천 내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