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8구역, 최고 29층 아파트 1,159세대로 재개발
이달 31일까지 사업시행변경 주민공람
2025-10-20 이혁기 기자
통합심의를 통과한 서울 중구 신당8구역이 사업시행변경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앞으로 최고 29층 아파트 1,159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수)가 신청한 사업시행변경계획에 대해 이달 31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공고했다.
신당8구역은 올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심의를 포함해 건축·경관·교통 등 4개 분야를 한 번에 통과했다. 이 계획안에 따라 변경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신당동 321-1번지 일대 신당8구역은 면적이 5만8,651.3㎡로 대지면적은 4만5,184㎡다. 여기에 건폐율 21.02% 및 용적률 244.53%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2개동 1,159세대(임대 17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608세대(임대 176세대 포함) △60~85㎡이하 458세대 △85㎡초과 93세대 등이다. 아울러 주민공동시설(1만3,129.08㎡)와 부대시설(1,042.12㎡), 근린생활시설(3,821.64㎡) 등도 짓는다.
한편 이 구역은 지하철 5·6호선 청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주변에 청구초, 흥인초, 장충초, 동산초, 대경중, 금호여중, 성동고 등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