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4회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공동세미나 개최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실행력 강화 뒷받침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실행을 위한 공공기관 연구원의 역할을 주제로 ‘제4회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공동세미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2021년 12월 체결된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간 연구 교류 협력 업무협약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REB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주관하고 6개 기관(REB 한국부동산연구원, HF 주택금융연구원,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 KAMCO 캠코연구원, LH 토지주택연구원, LX 공간정보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각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규모재건축·소규모재개발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한 빈집 정비방안 △한국형 공동주택·아파트의 특징과 장수명 주택 및 그린 모기지 도입의 필요성 △AI 시대 부동산 정책과 연구기관 역할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주택 가격 분석 모델 개발 사례 소개 △LX 연구원의 주요 성과와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5개 기관 연구원장과 KAMCO 캠코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해 발표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국부동산원 김근용 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관별 전문성과 연구성과를 결집해 정책 현안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무엇보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