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부의장, 노후도시 개선방안 최종 보고회 참석

협성대 산학협력단이 3개월간 수행

2025-09-09     홍영주 기자
2025년 경기도의회사무처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이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노후도시 재정비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의장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정보 부족으로 주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약 3개월간 수행했다. 연구진은 경기도 내 노후도시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민 교육의 한계와 개선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도 보고했다.

정 부의장은 “노후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분들은 60~70대 어르신들”이라며 “교육이 끝난 뒤 이해도를 확인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정비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이런 건 줄 몰랐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민들을 만날 때”라며 “이번 연구가 주민들의 억울함을 덜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비 과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를 제안한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7월 22일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기도의 공적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