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면목본동3구역, HS화성과 수의계약 수순

두 차례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 이르면 11월 말 시공자 선정 총회

2025-09-05     이호준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97-28번지 모아타운 일대 조감도 [이미지=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할 전망이다. 시공권에 가장 근접한 건설사는 HS화성이 꼽힌다.

면목본동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순희)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HS화성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고 밝혔다. HS화성은 지난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조합은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조만간 HS화성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12월 중에는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97-28번지 모아타운 일대 위치도 [이미지=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107-3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343.78㎡다. 이곳은 ‘면목본동 297-28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6월 20일 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면목본동1구역부터 5구역까지 총 5개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역별로 △1구역 313세대(임대 82세대 포함) △2구역 302세대(임대 76세대 포함) △3구역 259세대(임대 69세대 포함) △4구역 209세대(임대 55세대 포함) △5구역 298세대(임대 78세대 포함) 등이다. 총 1,381세대를 신축하고,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360세대가 공급된다.

한편 HS화성은 이미 면목본동2구역과 5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