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추진’ 시흥1동 864-1, 2차 현설에 4개사

이달 25일 의향서 제출 기한 최고 29층 514세대로 탈바꿈

2025-08-21     이호준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1동 864번지 모아타운 일대 [조감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 시흥1동 864-1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 이곳은 서울시 모아타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1동 864-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운용)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서희건설, 한신공영, 두산건설, 효성중공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희건설은 첫 입찰에서 유일하게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30억원의 현금과 20억원의 이행보증증권으로 입찰마감 1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9월 9일이다. 다만 이달 25일까지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흥1동 864-1번지 일대는 ‘시흥1동 864번지 모아타운’ 사업지다. 모아타운 4개 구역 중 864-1번지는 1구역이다. 나머지는 △시흥1동 859번지(2구역) △시흥1동 858번지(3구역) △시흥1동 854번지(4구역) 등이다.

한편 시흥1동 모아타운 1구역은 사업면적이 1만7,599.08㎡다. 여기에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1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