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시민아카데미 개강

이달 25일까지 총 4회 기본과정 운영

2025-08-12     최지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 11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기본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난 11일 2025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도시균형국장과 교육 운영 관계자, 교육 대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달 25일까지 총 12강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도시정비법 이해 △소규모주택정비법 이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이해 △주택정책 환경 변화 △서울 및 영국 도시정비 사례 △주택정책과 도시정비사업 발전 방향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현황과 과제 △도시정비사업 절차 및 흐름 △사업성 분석 방법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도시 정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령, 정책, 사례, 실무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수강생들은 도시정비사업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동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고 사업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전문과정 [포스터=인천시 제공]

한편 시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문과정 교육도 운영해 기본과정 수료자와 실무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도시정비사업 쟁점 및 과제 △도시정비사업 디자인 변화와 발전방향 △인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개념, 유형, 최신동향 △도시정비사업 조합(원) 구성 및 운영 △영국의 역세권 도시정비사업과 시사점 △도시정비사업 감정평가 실무 △도시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실무 △도시정비사업과 부동산 개발 △도시정비사업 공사비 산정기준 및 완화방안 △도시정비사업 이주대책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도시정비사업 조합운영관리 온라인 서비스 활용 등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