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시민아카데미 개강
이달 25일까지 총 4회 기본과정 운영
인천시가 지난 11일 2025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도시균형국장과 교육 운영 관계자, 교육 대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달 25일까지 총 12강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도시정비법 이해 △소규모주택정비법 이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이해 △주택정책 환경 변화 △서울 및 영국 도시정비 사례 △주택정책과 도시정비사업 발전 방향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현황과 과제 △도시정비사업 절차 및 흐름 △사업성 분석 방법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도시 정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령, 정책, 사례, 실무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수강생들은 도시정비사업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동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고 사업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문과정 교육도 운영해 기본과정 수료자와 실무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도시정비사업 쟁점 및 과제 △도시정비사업 디자인 변화와 발전방향 △인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개념, 유형, 최신동향 △도시정비사업 조합(원) 구성 및 운영 △영국의 역세권 도시정비사업과 시사점 △도시정비사업 감정평가 실무 △도시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실무 △도시정비사업과 부동산 개발 △도시정비사업 공사비 산정기준 및 완화방안 △도시정비사업 이주대책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도시정비사업 조합운영관리 온라인 서비스 활용 등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