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원 사전컨설팅 실시
5개 지자체 총 7개 단지 대상으로 진행 토지등소유자 20% 이상 동의 있어야
2025-07-29 박노창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GH사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지방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은 GH는 도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단지별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은 정비기본계획이 완료된 1기 신도시 내 7개 단지다. 지역별로는 성남·고양 각 2개소, 안양·부천·군포 각 1개소다. 해당 단지 소유자의 20% 이상이 GH 사전컨설팅 신청에 동의하고, 공공시행 의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는 제외된다. 주민동의율과 공공시행 의향률이 높을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선정된 단지에는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단지 여건에 따른 정비계획안 △공공기여 방안 △사업성 분석 △추정분담금 산정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공고는 지난 28일부터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5일간 방문 접수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정확한 사업 판단을 돕고,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안앙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부천 역곡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