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내달 분양

최고 24층 아파트 1,370세대 규모

2025-07-23     홍영주 기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 컨소시엄이 오는 8월 부산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24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 등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만1,770㎢(약 356만 평) 규모에 주거, 상업, 업무, 산업, 생태,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된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4곳(3,667세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먼저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도시철도 강서선(트램)도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꼽힌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7년에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이 결합된 형태의 이른바 ‘더 현대 부산’도 개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지구 내 최대 규모의 1,370세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풍부한 인프라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