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플랫폼 활용해 스마트시티 기술 접목

제2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 개최 정비계획 수립 방향과 기술 연계 가능성 공유

2025-07-18     최지수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  [사진=LX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가 지난 17일 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제2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재건축 정비지원을 위한 플랫폼 활용 확산에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 각 지자체 담당자, 도시계획과 교수 및 공간정보 전문가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 활용방안 및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 발표자로 나선 경성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이자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인 남광우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노후계획도시정비의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방향성과 향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부산시 강현영 도시정비과장은 최근 부산시가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의 수립 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왼쪽부터 부산시 강현영 도시정비과장, 경성대학교 남광우 도시계획과 교수, 한국국토정보공사 이명식 공간정보실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훈호 선임 [사진=LX 제공]

마지막 발표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최훈호 박사는 부산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이 실제로 활용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 앞으로 진행되는 부산시 정비 선도지구인 화명·금곡지구, 해운대지구 공모 후보지에 3D 조감도와 디지털 인증 절차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이명식 공간정보실장은“이번 컨퍼런스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한국국토정보공사는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플랫폼을 통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