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 수주

최고 19층 아파트 241세대 건립 단지명은 아테라 메종 드 포레

2025-06-20     박노창 기자
서울 구로구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 [조감도=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서울 구로구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 사업대행자인 우리자산신탁은 금호건설이 시공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항동 1번지 일대 동삼파크빌라는 대지면적이 8,650㎡로 앞으로 지하2~지상19층 아파트 24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단지명은 ‘아테라 메종 드 포레’(가칭)로 총 사업비는 약 779억원이다. 착공은 2027년 5월로 계획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테라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금호건설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문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항동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 [투시도=금호건설 제공]

동삼파크빌라는 서울 지하철 1·7호선 온수역이 가까이 있다. 주변에 오정초, 동곡초, 온수초, 우신중, 우신고, 세종과학고 등이 있다. 특히 항동근린공원을 비롯해 항동철길숲,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한편 금호건설은 전국 72개 정비사업장에서 약 3만3,000세대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DMC 금호리첸시아 △대구 남구 대봉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전북 군산시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 대형 정비사업을 성공리에 준공했다. 지난 12일에는 대보건설과 함께 지난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