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지구 11구역도 예비사업시행자로 LH 지정 신청
9-2구역에 이어 예비사업시행자로 LH 참여
2025-06-18 박노창 기자
경기 군포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11구역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2구역에 이어 11구역(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단지)의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LH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와 11구역 주민의 약 58%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지난 12일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이달 중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 진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은 공공시행방식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초에 특별정비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