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중화역3의3구역, 이달 13일 시공자 현설
중화역3의1~5구역 중 최초 총 면적은 7만5,254㎡ 규모
2025-06-09 이호준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역3의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이곳은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 중인 곳으로, 지난해 2월 23일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영자)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3일,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4일이다.
이 구역은 중랑구 중화동 299-1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034.4㎡다. 현재 중화역3의1~5구역 등 총 5개 구역이 모아타운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3구역이 지난 4월 10일 일대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나머지 1·2·4·5구역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한편 중화2동 299-8번지 모아타운사업은 총 면적이 7만5,254㎡ 규모다. 과거 중화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사업장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86%에 달하며, 반지하주택 비율도 75%가 넘는다. 현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 하반기 중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