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 예비사업시행자로 LH 지정 신청
산본신도시 통합재건축 본격 스타트
2025-06-02 박노창 기자
경기 군포시 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아파트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마쳤다. 이로써 노후계획도시정비 통합재건축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해 11월에 선도지구로 지정된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이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2구역은 지난달 29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약 53%의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시에 예비사업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검토했고, 이달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내년 초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노후계획도시정비가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7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로 △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단지(2,758세대) △동성백두·한양백두·극동백두(1,862세대) 등 2곳이 선정됐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