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0구역, 유력 시공자 후보에 GS·HDC현산
1차 현설 이어 2차 입찰, 컨소 단독 참여 최고 35층 높이 1,423세대 등 건립 계획
2025-05-13 이혁기 기자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유력 시공자 후보로는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거론된다.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창우)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양사는 이곳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수주 의지가 상당하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 확정시 구체적인 총회 일정과 장소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장은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3,893.4㎡이다. 재개발을 통재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1,42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2·4·5호선 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장충초, 광희초, 청구초, 한양중, 금호여중, 대경중, 충무고 등이 가깝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