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최초’ 꿈마을 민백블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지난 9일 안양시청에 신청 특별정비구역지정 등 착수

2025-05-12     이호준 기자
꿈마을 민백블럭 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사진=주민대표단 제공]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내에서는 최초로 꿈마을 민백블럭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하면서 노후계획도시정비를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민백블럭 재건축 주민대표단(위원장 오상훈)은 지난 9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불과 한 달여 만에 70%를 상회하는 동의율을 기록하는 등 소유자들의 추진 의지가 높다.

앞으로 주민대표단은 앞서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자산신탁이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특별정비계획 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합재건축 단지는 우성, 동아, 건영3단지, 건영5단지를 통합 재건축한다. 기존 세대수는 4개 단지 1,376세대 규모다. 향후 통합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2,348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