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 조합설립인가
중화2동 299-8번지 모아타운 총 면적 7만5,254㎡ 규모 정비
2025-04-14 이호준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역3의3구역이 가로주택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0일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해 2월 23일 ‘2024년 제2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추가 선정된 중화2동 299-8 일대 모아타운 구역 중 하나다. 중화역3의1~5구역 중에서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이다.
고시문에 따르면 중화역3의3구역은 중랑구 중화동 299-129번지 일대로 면적이 9,034.4㎡다. 착수 예정일은 오는 2027년 4월 10일 이내, 준공 예정일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총 면적 7만5,254㎡를 대상으로 정비한다. 과거 중화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86%에 달해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반지하주택 비율도 75%가 넘는다.
중랑구청 주택개발추진단 권태성 주무관은 “현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대략적으로 올 하반기 경에 고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화3의1과 2,4,5구역 등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 단계”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