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받았다

최고 35층 아파트 1,242세대로 재건축

2025-03-24     박노창 기자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 [사진=네이버 항공뷰]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1,242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규)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21일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별양동 6번지 일원 과천주공5단지는 면적이 6만3,629.1㎡로 앞으로 건폐율 17.33% 및 용적률 299.73%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8개동 1,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556세대 △99㎡ 236세대 △113㎡ 245세대 △125㎡ 134세대 △135㎡ 66세대 △122㎡P 1세대 △142㎡P 1세대 △144㎡P 1세대 △145㎡P 1세대 △148㎡P 1세대 등이다. 이 단지는 전용 103㎡와 124㎡ 등 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신축 세대수 역시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이 829세대이고 일반분양 물량은 387세대다. 나머지 26세대는 보류시설이다. 시공은 지난 2021년 11월 시공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써밋 마에스트로’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학군도 뛰어난데 청계초, 관문초, 문원초, 과천초, 과천중, 관천문원중, 과천여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이 가까이 있다. 이밖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앙공원, 관문체육공원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