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협약 체결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 선정

2025-03-11     홍영주 기자
검암 S-3BL [조감도=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지난 10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검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검암 S-3BL 및 B-1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는 대우건설(51%)·동부건설(19%)·BS한양(19%)·경화건설(6%)·브이엘네이처(5%)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주변 여건과 교통환경 및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배치안을 제안했다.

먼저 중앙광장과 생활가로를 연계한 계획으로 개방감 있는 단지를 설계하고 입주민 및 지역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

또 단지 기단부(건축물의 기반)에 대한 특화 계획을 통해 입면 디자인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공동주택 구성 요소들의 색채를 조화롭게 연결해 정돈된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검암 B-1BL [조감도=iH 제공]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검암 S-3BL에서는 총 749세대를, B-1BL에서는 총 441세대를 각각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분양돼 2029년 상반기 입주할 계획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