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손실보상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신설
오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
2025-02-25 최지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천도시공사 본사 및 각 지역 보상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무교육은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손실보상 관련 법률 및 절차 이해 △토지·건축물 기본조사 실습 △주민 협의 및 갈등 조정 전략 △보상금 산정 및 협의 과정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토지·건축물·영업시설에 대한 현장 기본조사를 직접 실습하고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 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공익사업에서의 보상 관련 주요 판례와 사례를 분석하고 공사 전산시스템(MIS)을 활용해 손실보상 업무의 핵심인 가격산정 및 계약 등 전산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학습 방식도 도입했다.
박의원 iH 보상처장은 “인천 관내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보상절차가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며 “업무 특성 상 난이도가 높고 많은 민원을 동반해 보상 업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보상전문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