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그란데로 재탄생’이문1구역, 준공 마치고 입주
최고 27층 아파트 3,069세대 대단지
2025-01-14 최지수 기자
래미안 라그란데로 재탄생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이 지난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구는 이문동 257-42번지 일대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3일 준공됐고,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이문1구역은 지하5~지상27층 39개동 총 3,069세대 대단지로 단지명은 ‘래미안 라그란데’다. 한국예술종합학교(석관동 캠퍼스) 전통예술원 아래쪽에 1단지(2,059세대)가,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 맞은편에 2단지(1,010세대)가 위치해 있다.
구는 준공인가 신청 6개월 전부터 사전협의체를 운영했고, 주택법에 따른 품질점검단의 위원 수를 8인에서 12인으로 확대하고 2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
또 입주 첫날부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 현장민원실이 차려졌다. 앞으로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인 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임대차신고(확정일자 부여 포함)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학교배정·전학 등 전입 시 필요한 사무를 볼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문1구역 입주를 시작으로 3월 휘경3구역과 11월 이문3구역이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이문·휘경일대가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명품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