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삼성4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29층 아파트 1,350세대 건립 예정
대전 동구 삼성4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삼성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17일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삼성동 80-100번지 일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삼성4구역은 면적이 13만9,058㎡로 이 중 대지면적은 4만7,145.9㎡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5개동 1,350세대(임대 13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6㎡ 152세대(임대 135세대 포함) △59A-1㎡ 182세대 △59A-2㎡ 37세대 △74A㎡ 104세대 △74B㎡ 42세대 △84A-1㎡ 27세대 △84A-2㎡ 24세대 △84A-3㎡ 26세대 △84A-4㎡ 41세대 △84A-5㎡ 37세대 △84A-6㎡ 15세대 △84A-7㎡ 72세대 △84A-8㎡ 13세대 △84A-9㎡ 6세대 △84B-1㎡ 185세대 △84B-2㎡ 189세대 △84B-3㎡ 58세대 △99A-1㎡ 101세대 △99A-2㎡ 39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이 311세대이고 일반분양 물량이 901세대다. 나머지 3세대는 보류시설이다. 아울러 도로(3만9,514.2㎡)와 공원(8,117㎡), 녹지(1만3,082.3㎡), 도서관(1,212㎡) 등도 신설된다. 시공은 지난 2019년 6월 시공자로 선정된 DL이앤씨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 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전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삼성초, 가양초, 성남초, 한밭중, 보문중, 대성여중, 대성여고, 계룡디지텍고, 보문고 등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