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39-361번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임박
최고 42층 아파트 702세대 건립 예정
2024-12-30 이혁기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361번지 일대가 조만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용두동 39-36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년 1월 31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26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용두동 39-361번지 일대는 면적이 2만3,766.53㎡다. 지난 2022년 12월 29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용두3구역이다. 앞으로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최고 42층 아파트 702세대(재개발 임대 88세대, 기부채납 임대 35세대, 국민주택규모주택 3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분양주택은 548세대다. 전용면적 기준 △39㎡ 130세대(재개발임대 71세대 포함) △59㎡ 329세대(재개발임대 17세대, 기부채납임대 35세대, 국민주택규모 17세대 포함) △84㎡ 243세대(국민주택규모 14세대 포함) 등이다.
한편 이 곳은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신답초, 전농초, 숭인중, 동대문중, 청량정보고 등이 있다. 청계천, 용두공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청량리농수산물시장, 경동시장 등도 가까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