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재개발 10곳 조합장과 성과 공유 간담회

조합직접설립 등 중구형 공공지원 결실

2024-12-27     홍영주 기자
서울 중구가 관내 재개발 10곳의 조합장 및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6일 관내 재개발 10곳의 조합장 및 주민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 윤태권 신당9구역 조합장, 이정수 신당8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중림동 398번지 김도형 조합장도 자리했다.

구는 중림동 398번지 조합직접설립, 약수동 공공주택복합사업 복합지구 지정, 신당10구역 설계자 선정 등 중구형 공공지원 성과를 안내했다. 또 재개발 전문가 상담 상설화 등 내년 시행 예정인 확대된 중구형 공공지원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도형 조합장은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많은 혜택을 본 우리 구역은 내년에도 중구형 공공지원이 접목된다면 협력업체 선정도 걱정 없다”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창우 조합장도 “신속통합 1호라는 타이틀 덕분에 타 지역에서도 중구형 공공지원에 대해 문의가 많다”면서 “서울 곳곳에 횡단전개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중구형 공공지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귀 기울여 중구형 공공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