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9구역 재개발하는 더샵 퍼스트월드, 내달 분양

최고 49층 아파트 999세대 중 800세대 일반에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 새 랜드마크로 재탄생

2024-10-30     홍영주 기자
더샵 퍼스트월드 [투시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이 서울 중랑구 상봉9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퍼스트월드’를 내달 분양한다.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향후 5개 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으로 새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8~지상49층 5개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800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50세대 △44㎡ 35세대 △59㎡ 41세대 △84㎡ 244세대 △98㎡ 346세대 △118㎡ 84세대 등이다. 또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08실은 향후에 공급된다.

더샵 퍼스트월드 [위치도=포스코이앤씨 제공]

더샵 퍼스트월드는 교통, 교육, 주거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망우역과 상봉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이 가까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데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용마랜드,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더샵 퍼스트월드 [조감도=포스코이앤씨 제공]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상봉터미널의 개발 소식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 이 지역 일대의 정비사업 등으로 환골탈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샵 퍼스트월드가 새롭게 변화될 이 지역의 첫 번째 랜드마크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봉9구역 인근에서는 상봉7구역, 상봉9-1구역, 상봉13구역 등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