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 나섰다

최고 13층 367세대 탈바꿈 오는 11월 1일 현장설명회

2024-10-24     이호준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오명탁)은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고척동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진행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고,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대여금 한도는 60억원으로,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포함한다는 조건도 명시했다.

조합은 내달 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2월 1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의 공사비 예정가격은 총 1,363억원으로, 3.3㎡당 775만원(VAT 별도) 수준이다.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57-9번지 일대로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역면적은 1만7,052㎡다. 여기에 지하3~지상13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36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한편 이곳은 단지 인근에 안양천이 흐르고, 갈산공원과 계남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코스트코홀세일, 아이파크몰, 구로성심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