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6,217억원 신당10, 재개발 시공자 현설에 6곳

오는 11월 8일 입찰마감 예정 최고 35층 1,423세대 등 건립

2024-09-24     이혁기 기자
[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석했다.

신당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창우)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금호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가나다 순)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8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50억원을 현금 13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120억원으로 각각 나눠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6,217억2,116만1,000원으로 3.3㎡당 83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구역은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3,893.4㎡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1,42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앞서 신당10구역은 지난해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36일 만에 동의율을 충족하면서 재개발 의지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6호선 청구역, 6호선 신당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흥인초, 광희초, 한양중, 청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