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달 4일 공공지원 제도 주제로 교육
제3회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2024-08-30 최지수 기자
서울 강남구가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4차례의 교육을 계획하고 △지난 2월 21일 정비기반시설·기부채납의 이해 △6월 18일 신속통합기획과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강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경대학교 김병춘 부교수가 재건축사업의 공공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공지원 제도는 주택정비사업의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사업 완료 시까지 사업 진행 관리를 공공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해당 정비구역의 구청장이 공공지원자가 되며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임원 선출, 시공자나 설계자와 같은 주요 용역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공공지원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올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비롯해 재건축드림지원TF와 조합과의 신속한 소통, 조합장 간담회 정례화 등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모든 소통 채널을 열어놓고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