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0일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시공자 선정·계약 등 주제로
2024-08-26 최지수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반포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건축 정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나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등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설립인가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사업지를 대상으로 △조합의 운영과 역할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재건축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 및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한 전문가가 진행한다.
앞서 구는 올해 5월 서초4동주민센터에서 ‘제1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지역주민 및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임원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건축 정비사업의 절차 △관내 재건축 사례 △정책방향 등 주로 초기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좋은 콘텐츠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재건축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재건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속도 있는 서초형 재건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관심이 높은 미청산 조합 문제와 관련해 재건축사업 마무리 단계에 필요한 해산·청산 등에 대한 강의도 준비해 향후 재건축 정책 콘서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