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동 적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 임박
시, 7월 16일까지 공람·공고 200세대 내외로 재건축 예상
2024-07-02 심민규 기자
안양시 박달동 적성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만안구 박달동 103번지 일원에 위치한 박달동 적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7월 1일부터 16일까지로 15일간이다. 이번 공람은 안양시청 주택과와 적성 아파트 내 소규모재건축사업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공고문에 따르면 박달동 적성아파트는 6,836㎡ 면적에 조합원은 140명이다. 지난 1984년 10월 준공되어 올해로 40년차인 6층 높이의 아파트로 현재 용적률은 163% 수준이다. 소규모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200세대 내외의 신축 단지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구역은 인근에 안양천이 흐르는데다 박달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지나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 박달초, 삼봉초, 안양고, 안양예고, 연성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적성아파트는 동의서 징구 후 불과 한 달 만에 조합설립요건을 충족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상황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