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주민설명회에 관심
지난 27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2024-05-28 최지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주관으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 주민설명회가 지난 27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5개 기초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에서는 연수, 구월, 계산택지와 연접한 택지의 합이 100만㎡ 이상인 갈산·부평·부개와 만수 1·2·3동이 포함된다. 그 중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뉘어 있는 연수구가 전체 1,214만㎡ 중 621만㎡로 절반이 넘는다.
국토부는 이르면 내달 중으로 국내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국토부-광역·기초단체 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으로 이를 정부 지원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졌던 새로운 제도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수구는 자체적인 노력뿐 아니라 국토부와 인천시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수구 원도심이 신속하게 정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전부터 민선8기 출범 후 원도심 미래 발전의 청사진이 될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원도심 재생 New마스터플랜 등을 자체적으로 수립한 바 있다.
특히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본격 대응 업무를 시작하고 지난 1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전담할 도시재창조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원도심의 도시가치 상승을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 왔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