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 사업시행인가 받았다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시는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규)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21일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별양동 6번지 일원 과천주공5단지는 면적이 6만3,629.1㎡로 이중 대지면적은 5만6,090.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7,33% 및 용적률 299.73%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8개동 1,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84A㎡ 286세대 △84B-1㎡ 32세대 △84B-2㎡ 34세대 △84C㎡ 23세대 △84D㎡ 60세대 △84F-1㎡ 8세대 △85F-2㎡ 8세대 △84G㎡ 81세대 △99A㎡ 134세대 △99B㎡ 33세대 △99C-1/2㎡ 66세대 △99D㎡ 3세대 △113A㎡ 67세대 △113B㎡ 89세대 △113C㎡ 89세대 △125A㎡ 68세대 △125B㎡ 33세대 △125C㎡ 33세대 △135A㎡ 33세대 △135B㎡ 33세대 △122P㎡ 1세대 △142P㎡ 1세대 △144P㎡ 1세대 △145P㎡ 1세대 △148P㎡ 1세대 등이다.

이 단지는 전용 103㎡와 124㎡ 등 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신축 세대수 역시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85㎡이하가 44.77%이고 85㎡ 초과가 55.23%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써밋 마에스트로’로 제안했다.

한편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난데 청계초, 관문초, 문원초, 과천초, 과천중, 관천문원중, 과천여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이 가까이 있다. 이밖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앙공원, 관문체육공원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