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 35층 아파트 1,242세대로 재건축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의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시는 이달 3일까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규)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오는 15일까지 수취인불명 등 송달이 불가능한 토지등소유자 등에 대해 공시 송달한다고 지난 1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별양동 6번지 일원 과천주공5단지는 면적이 6만3,629.1㎡로 이중 대지면적은 5만6,090.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7,33% 및 용적률 299.73%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8개동 1,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2개동 등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난데 청계초, 관문초, 문원초, 과천초, 과천중, 관천문원중, 과천여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이 가까이 있다. 이밖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앙공원, 관문체육공원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