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943, 가로주택 시공권 두고 한화 vs 코오롱

약 450세대 규모 건립 예정 오는 12월 2일 시공자 총회

2023-11-08     이혁기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 943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금천구 시흥동 943번지 일대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두고 한화 건설부문과 코오롱글로벌이 맞붙는다.

시흥동 94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희)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 건설부문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하면서 2파전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12월 2일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금천구 시흥동 94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8,125.66㎡이다. 조합은 향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약 4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일대는 백산초, 금산초, 시흥중, 금천고 등 학군이 양호한 편이다. 주변에 홈플러스, 은행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