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역 도심복합, 주민대표회의 봉사단 출범

지난 7월 복합지구 지정… 2,530세대 신축 예정

2023-10-12     홍영주 기자
굴포천역 남측 도심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봉사단 출범식 [사진=iH 제공]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봉사단이 출범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전국 최초 사업 현안별 원스톱 맞춤 해결 특화 봉사단을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봉사단은 토지등소유자 대상 각종 설문조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지원, 감정평가를 위한 지장물 조사, 이주자를 위한 이주센터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부평동 895-2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6,133㎡다. 도시규제 완화와 고밀개발을 통해 2,530세대와 주거·상업 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5일 복합지구 지정 고시 이후 10여일 만에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해 같은 달 25일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됐다.

iH 관계자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앞으로 조사설계 및 경관특화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및 이주 철거, 공사 착공 및 준공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