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량 계약 완료
최고 34층 아파트 3,048세대 규모 서울, 인천, 강원 등서 완판 릴레이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전량 계약을 마쳤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비롯해 인천 동구 두산위브 더센트럴, 강원 원주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등에 이어 완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총 3,04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3개월 만에 2,033세대 계약을 모두 마쳤다. 이 단지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세대 규모다
부산의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인데도 이 같은 빠른 완판은 특화설계와 더불어 We’ve의 브랜드 인지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특화설계로 소비자의 마음을 이끌어냈다. 단지는 Have, Live, Love, Save, Solve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We’ve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특허를 획득한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과 디자인등록이 완료된 신발장 하부 ‘센서LED 조명’ 살균기 설치로 차별화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유리난간,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사용 등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믿음을 더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영남에서 초대형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마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해에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앤프라우(3,764세대)’와 양산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368세대)’을 비롯해 부산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2,385세대’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1643세대)’의 분양에 성공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착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계약도 빠르게 완료됐다” 며 “부산 속 ‘We’ve’ 명성을 이어가고 고객이 보여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여러가지 굵직한 호재로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힌다.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전 세계 4,000만여 명이 방문하고, 61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북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이다.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사업까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부산 남구는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5,000여 세대가 진행중이다.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해 분양 경기 침체에도 전국적인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비롯해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강원 원주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완판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근 경기 안양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와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까지 완판하면서 ‘위브’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