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817,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재도전
최고 15층 231가구 건립 1차 입찰 무응찰로 유찰
2022-04-08 이호준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시흥동 81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원종규)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1차 입찰에 참여사가 없어 자동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 일대로 면적이 9,906㎡이다. 여기에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2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시흥초, 금천초, 시흥중, 금천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