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817,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도전

최고 15층 231가구 건립 입찰보증금 50억원 책정

2022-03-08     이호준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흥동81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원종규)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시흥동 81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906㎡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2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 시흥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시흥중학교, 금천고등학교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