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8구역이 조합 집행부 정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수원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승진)은 지난달 20일 구역 인근 마리아쥬아모르 웨딩홀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임기가 만료된 조합 집행부에 대한 연임을 비롯해 사업 준비를 위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 이후의 업무들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회에는 △조합 각종 결의사항 및 기 진행사항 추인의 건 △법률자문 약정에 따른 명도소송에 대한 세부 약정서 승인의 건 △현금청산자 및 영업권 보상 평가를 위한 감정평가사 선정 위임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전 조합장(故 최근화) 유족 위로금 지급의 건 △조합 임원 연임의 건 △대의원 선출의 건 △조합원 총회 예산(안) 추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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