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산성구역 재개발 [조감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 재개발 [조감도=성남시 제공]

공사비 급등으로 시공자 교체에 나선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의 새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기존 시공자인 GS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에다 서희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계룡건설산업, 신동아건설이 새롭게 관심을 나타냈다.

입찰은 내달 20일 마감될 예정이다. 단독이나 2개사 이하 컨소시엄이 가능하고,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산성구역은 기존 시공사업단과 공사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26일 이사회와 이달 16일 대의원회의에서 계약 해지 건을 의결한 바 있다.

한편 산성구역은 대지면적이 15만2,797.1㎡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앞으로 지하5~지상29층 아파트 3,4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철8호선 산성역이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성남북초, 단대초, 성남서중, 성남시수정도서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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