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266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266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최문영)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한화건설이 1차 현설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석했다. 그만큼 시공권을 향한 관심이 상당하다. 조합은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하반기쯤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장은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4 일대로 대지면적이 7,748.2㎡이다. 리모델링 후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266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지하2~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3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29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는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잠원초, 계성초, 세화여중,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반포천과 한강이 흐르고 반포한강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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