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서 모아타운 현장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서 모아타운 현장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강북구 번동 471-118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구는 지난 28일 번동 471-11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번동10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9,510.2㎡ 면적으로 오는 2026년 4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강북구 번동 일대는 서울시가 1·2차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지역으로 현재 11개 구역에서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번동 471-118구역을 비롯해 번동1~8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또 1~6구역은 시공자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해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규모로 개발될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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